김연경 “해외팬이 태극기 들고 응원할때 자부심”

[앵커] 올해 우리나라를 빛낸 ‘국가브랜드대상’에 배구여제 김연경이 선정됐습니다. 이 외에도 소프라노 조수미와 부산국제영화제·현대자동차 인도법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오늘(21일) ‘2021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국제사회에서 국가브랜드를 빛낸 기업·기관·개인 등의 성과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는 서울경제TV가 주관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시상자로는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영화감독 봉준호·성악가 김동규·방송인 럭키가 나섰습니다.
스포츠 부문 수상자로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선정됐습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끈 김연경은 ‘월드클래스’ 스포츠맨십과 헌신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 배구선수
“국가대표를 오래하다 보니 00:06 우리나라 국기를 달고 뛰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랑스러울 때가 많았고, (해외에서) 우리 국기를 들고 와서 저를 응원해줄 때 자랑스러움을 많이 느끼게 되더라고요.”
예술과 문화부문에서는 각각 소프라노 조수미와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수상했습니다.
영화제를 통해 ‘미나리’와 ‘기생충’ 등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며, 전반적인 영화산업 수출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기업부문으로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이 선정됐습니다.
법인 설립 25주년을 맞은 HMI는 누계 생산 1,000만대로 지난 8월말 기준 약 17%점유율로 인도 내수시장 2위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적책임활동을 통해 인도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로, 민간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조동성 국가브랜드진흥원 명예 이사장이 코트라와 함께 연구한 ‘2021년 국가브랜드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수에 따르면 우리 국가브랜드 가치는 약 2조7,000억 달러로, 전체 39개국 중 8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조동성 / 국가브랜드진흥원 명예 이사장
“예컨대 BTS·기생충·미나리·오징어게임처럼 국민들이 문화·예술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마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향후) 4등·5등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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