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육군 인사사령부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업무협약 체결
주민등록법 부재로 제대 후 훈장 받지 못한 사람 총 4만 6,000여명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6일, 원주 본사에서 육군 인사사령부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육군 인사사령부로부터 무공훈장 공로자 인적 사항을 받아 보훈병원, 보훈요양원, 위탁병원 등 이용자료를 확인하여 공로자를 발굴하고 훈장 전수식을 지원한다. 또한, 생존 공로자는 보훈의료복지통합서비스 대상자로 등록되어 의료, 복지, 주거개선 지원을 비롯해 재가 의료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애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받는다.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마지막 한 분까지 무공훈장 주인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 여건을 고려하여 유가족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공로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육군 인사사령부와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부 소장은 “무공훈장 대상자를 찾고 그 주인공에게 합당한 예우를 공단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전국 광역시에 6개 보훈병원과 병원과 연계된 7개 보훈요양원을 운영 중이고, 438개 위탁병원과도 의료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협업을 통해 훈장 대상자 55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대상자였지만 주민등록법 부재로 제대 후 훈장을 받지 못한 사람은 총 4만 6,000여명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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