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산업은행과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1-10-28 17:48:27 수정 2021-10-28 17:48:27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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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LS전선 친환경 사업에 최대 1조 지원

구자엽(오른쪽) LS전선 회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8일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ㆍ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S전선]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LS전선은 28일 동해사업장에서 KDB산업은행과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ㆍ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산업은행으로부터 해저케이블 등 친환경 사업에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LS전선은 국내 1위 케이블 제조사이자 글로벌 5대 기업으로, 최근 대만 해저케이블 사업을 연이어 단독 수주하는 등 해상풍력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비 확대와 R&D 등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계가 탄소중립정책과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협력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생태계 육성을 위해 주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LG화학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한화그룹 등과 2차 전지, 반도체,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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