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STI’로부터 200억 투자 유치
증권·금융
입력 2021-11-08 09:23:36
수정 2021-11-08 09:23:3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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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우리기술은 8일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티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STI)’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로 STI는 향후 신재쟁에너지 분야의 사업개발, 투자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우리기술은 사업개발, 투자, 제어모니터링시스템, 해상풍력 전문설치선 건조분야에서 협력한다. 이와 더불어 우리기술의 자회사 ‘씨지오’는 육·해상 풍력발전사업의 개발, 시공 및 유지보수의 업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미래 핵심 전략사업이라는 공통의 이해에서 이번 투자 및 협력관계가 성사됐다”며 “STI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나 경영에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TI는 현재 영양∙영덕 풍력발전소(100MW 규모), 베트남 해상풍력발전소(140MW 규모)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좌자산만 1조 1400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사업분야 투자관리회사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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