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교육부 지역혁신사업 공모 준비 청신호
내년도 국비확보 최우선 사업으로 대구시 총력 기울인 성과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내년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예산이 정부안 2040억 원(신규플랫폼 1개소, 300억 원)에서, 신규플랫폼 1개소 추가 선정 예산 400억 원이 증액된 244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의 내년 교육부 지역혁신사업(RIS) 공모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정부안에 반영된 신규플랫폼 선정 예산은 예년 단수형 플랫폼 예산 규모(300억 원)로, 복수형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경북에는 현저히 불리한 예산 편성이었다.
이에 대구시는 복수형 플랫폼 예산 확보를 위해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본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역구, 여·야를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신규 플랫폼 1개소 추가, 400억 원 증액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구시는 내년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추진 기획단’을 발족해 공모 탈락 원인 분석, 보완대책 마련 및 사업계획 재정비 등 사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복수형 사업비 확보로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다.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교육부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공모 선정 시 최대 5년간 국비 2000억 원(복수형 400억 원 기준, 지방비 30% 대응)이 지원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현재 8개 지자체, 4개 플랫폼이 선정*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현 정부 마지막 공모인 만큼 대구·경북을 비롯한 미선정 지자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및 중앙-지방 간 격차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대학 및 지자체, 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교육부 RIS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중요한 사업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위기 극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년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955180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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