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통합 패키지’ ITU-T 표준과제로 승인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SK텔레콤이 ITU-T에 제출한 ‘AI통합 패키지(AI 풀스택∙AI Full stack)’ 표준화안이 신규 과제로 승인됐다.
SK텔레콤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SG 11에서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방식’이 신규 표준화 추진 과제로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ITU-T는 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의 표준화 부문으로, SKT는 이번 표준화안에서 ‘AI 풀스택’의 각 구성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데이터베이스 ▲AI 모델링 ▲AI 응용과 API 등 4개 주요 모듈로 분류∙정의하고, 각 요소간 연동을 위한 청사진을 제안했다.
앞으로 SKT는 회원사들과 함께 통합 패키지의 최적화를 위한 구조와 신호 방식,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하게 된다. AI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 기술별 표준화는 있었지만, 각각의 기술요소를 연결하는 하나의 패키지가 표준화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표준화 채택은 SKT가 지난 수년간 AI 전 과정을 연구하며 R&D 역량을 축적하고 요소기술을 개발해 왔기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AI서비스 개발 과정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 만들어지면, AI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점하는 효과는 물론 개발사가 다르더라도 구성 요소 간 연동이 가능해져 다양한 조합으로 AI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SKT는 주요 AI서비스를 시작으로 SK관계사 및 보안∙미디어∙제조업∙의료업 등 주요 분야로 ‘AI 풀스택’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민 SKT T3K이노베이션 담당은 "국내외 AI 생태계의 활성화와 개인 개발자에서부터 중소상공인, 대기업을 아우르는 저변 확대를 통해 AI가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2025 백상포럼] “글로벌 경제냉전 격화”…‘노동의 경직화’ 우려
-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첫 삽…9300억 투입
-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한숨 돌린 ‘현대차’…마스가 주도 ‘HD현대·한화’
- [2025 백상포럼] ‘세 개의 전쟁, K기업의 생존로드맵’…“위기를 기회로”
- [한미 관세협상 타결] 현금투자 2000억 달러…年 상한 200억 달러
- SK, 사장단 인사…이형희 부회장·SKT CEO에 정재헌
- HL만도 "3분기 영업이익 942억원…작년比 14.1%↑"
- 파리로엠엔비, 30만 달러 규모 북미 수출 MOU 체결
-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이익 551억 원…전년 대비 8% 증가
- 현대차 "펀더멘털 개선 총력…HEV 원가 관리 등 중장기 로드맵 검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아트더힐, 이화여대 동문 2인전 ‘여인의 향기’…일상 속 따뜻함 담았다
- 2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원 돌파… 美에서 ‘글로벌 달달투어’ 결실
- 3수원시 주관, 기업과 투자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 4해만 떠도 돈 버는 마을.. 포천 마치미 마을
- 5국회 농해수위 국감 종료…주철현 의원, 수협 대출 추적·북극항로 전략 제시하며 ‘정책형 리더십’ 부각
- 62025년 국회 국정감사 마무리, 조계원 의원 ‘정책·정무 역량 빛났다’…국감 스타로 우뚝
- 7日오키나와현 의회, 대구행복진흥원 벤치마킹 방문
- 8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지니어스 장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 9대구교통공사, ‘전태일의 친구들’에 후원금 전달
- 10영남대, 세계 문화를 만나다. . .‘YU Global Culture Festival’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