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블유케이, 신항공사업 진출 박차 “2022년 신사업 개척 원년”

증권·금융 입력 2021-12-16 14:43:44 수정 2021-12-16 14:43:4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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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항공사업 펀드 결성해 투자 재원 확보 예정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최근 '자산 5' 글로벌 항공 금융사 WSA(월드스타에비에이션)MOU를 체결하고 신항공사업 진출에 시동을 건 회사가 있다. 시가총액 1,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기업 이더블유케이(EWK). 

 

16일 마이클 권 이더블유케이 대표는 “2022년은 신항공사업 개척의 원년이 되는 해라며 지금까지의 이더블유케이는 잊어 달라고 밝혔다.

 

앞서 3일 이더블유케이는 영국 항공기 임대·리스 업체인 WSA와 항공 정비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 각서는 이더블유케이와 WSA가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양사는 앞으로 여객 및 화물 항공기 임대 및 금융 국내 및 해외 군사 활용을 위한 임대 금융 항공기 유지 보수 및 정비사업 화물기 개조(P2F) 등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더블유케이가 펼치려는 사업은 금융과 운영, 기술, 서비스를 결합한 신항공사업이다. 회사는 5G, MEC, AI, BIG DATA, 항공FINANCING 등 발전하고 있는 신기술을 반영한 혁신적 항공사업을 개척하려고 한다. 새로운 항공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한다는 포부다.

 

UTM, 항공부품사업, 항공기리스사업을 성장 동력을 삼을 계획이다. UTM과 관련해 자회사 '키위플러스'를 중심으로 항공관제, 통신, 컴퓨팅 기업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키위플러스는 첨단 위치기반솔루션(LBS)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무인항공기 교통관제솔루션을 국내외 사업파트너들과 개발하고 있다.

 

항공부품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투자 대상 기업 2~3개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항공사 고객을 위해 리스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투자가들과 펀드를 구성하고, 항공기 리스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인 WSA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더블유케이는 금융, 운영, 서비스 등 신항공사업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를 보유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아울러, 금융, 운영, 서비스 분야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과 제휴관계를 구축해 높은 신뢰도를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항공기 개조 사업에 초점 맞추고 있다.

 

2022년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발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블유케이가 신항공사업에 있어 가시적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중에 2건의 기업인수, 2~3개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로 항공사업펀드를 결성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이클 권 이더블유케이 대표이사는 항공기 개발, 제조, 항공운영서비스 등 민간과 군수를 망라한 항공산업에서 수십년의 오랜 경험과 성공역량을 갖춘 인재들로 경영진이 꾸려졌고, 자산운영, 투자 등 금융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있다우리나라의 신항공산업을 이끈다는 꿈과 각오로 모였기에 앞으로 신항공산업을 개척하는 저희 회사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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