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시지천마타운, 2021년 저탄소 실천아파트 경진대회서 '최우수'

전국 입력 2021-12-19 19:43:10 수정 2021-12-19 19:43:10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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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아파트 참여, 약 7개월 동안 73톤 온실가스 감축

[대구=김정희기자대구시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7일 그랜드호텔에서 ‘2021 저탄소 실천아파트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아파트 4개소에 대한 시상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실천아파트 경진대회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비산업부문인 공동주택, 상가 등의 에너지 감축을 유도하고 시민의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대회이다.

 

평가항목은 탄소저감실적(3개 분야, 40) 저탄소실천활동(7개 분야, 40) 저탄소시설 설치(3개 분야, 20)3개 분야 13개 항목이다.

 

4월 공모를 통해 21개 아파트가 참여신청을 했으며, 1차 선발과정을 거쳐 16개 아파트(11,192세대)를 선정, 사전설명회(5)를 거친 후 각 아파트에서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탄소포인트제 가입(2,137세대),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 등 11월까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쳤다.

 

경진대회 심사결과 최우수상 시지천마타운(수성구) 우수상 청솔타운(수성구) 장려상 강변동서마을(동구), 다사한일유앤아이아파트(달성군)가 선정됐다.

 

포상은 최우수(시장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시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과 모든 아파트에는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전기사용량 감축 70, 음식물쓰레기 감량 2, 수송부문(대구올레-걷기)에서 1, 7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효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11천그루가 1년에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별 우수사례는 공동체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모델로 구축해 더 많은 아파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전파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더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저탄소 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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