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 개최
"지리산 마천 흑돼지촌으로 오세요"
[함양=이은상기자] 함양군이 지리산마천 흑돼지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여 지리산과 연계한 음식관광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함양 관광과 연계하여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흑돼지촌협의회,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식은 1부 행사로 경과보고, 인증 현판 전달, 선포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는 라디오 공개 방송(조은형의 가요세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흑돼지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과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함양군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함양을 비롯한 지리산권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인증하는 인증현판을 7개 전문음식점에 수여했다.
또한 함양 지리산 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개년 동안 추진되는 사업으로 마천면 당흥길, 금계마을 일원 등 흑돼지 음식 밀집 지역에 있는 흑돼지 음식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지리산마천흑돼지촌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친절교육, 맞춤형 컨설팅, 간판 제작 및 내부환경개선, 군 인증 등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6월부터 특색 있는 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였고, 현재 조형물 및 지주간판 설치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함양군은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함양 지역의 특색 있는 대표 음식거리로 상품화하고 음식점을 확대하여 음식 관광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나아가 군민 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는 마천지역을 대표하는 흑돼지와 축제, 지리산, 도마 다랑이논 등 먹거리, 놀거리, 쉴거리를 연계하여, 마천면과 함양을 널리 알리면서 전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들게 하겠다”며 “지리산과 연계한 함양군의 대표 음식관광 단지로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패스와 사전예약제를 적용하고 방역부스 운영과 방역관리요원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dandibodo@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