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와이소셜컴퍼니,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11-17 11:27:37
수정 2025-11-17 11:27:37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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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분야 혁신 기술·비즈니스 모델 선봬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 임팩트 투자 전문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지난 12일 ‘2025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를 피움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하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해 6개 창업기획자 중 MYSC가 대표로 운영했다. 해양수산 분야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행사의 문을 연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차경진 한양대학교 교수가 ‘AI 전환을 통한 해양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생성형 AI가 해양수산 스타트업에게 기회가 되는 이유로 ▲정제된 데이터 기반의 빠른 실험과 실행력 ▲사용자 공감 기반 문제 정의 능력 ▲AI를 활용한 예측·모니터링·개인화 기술의 산업적 확장성 등을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 초기 단계에 있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AC, Accelerator)와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VC, Venture Capital)이 함께 참여해 기술 실증, 시장 확장,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기회를 모색하는 구조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MYSC를 비롯해 총 6개의 액셀러레이터(AC)가 참여했으며,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다양한 해양수산 분야 보육기업들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6개 액셀러레이터가 추천한 12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에 참여했다. MYSC의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MA-MARINE’ 선정기업인 블루카본과 언더워터솔루션도 무대에 올라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또한 참가 스타트업 전반을 대상으로 6개 액셀러레이터 기관과의 1:1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IR 피칭기업들은 VC 질의응답 기회를 통해 사업화 전략 및 투자 연계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더불어 스타트업·AC·VC 간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돼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신일 엠와이소셜컴퍼니 부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는 ‘AI 전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기반의 실행력과 글로벌 규제 대응이 필수 생존 조건이 된 만큼, MYSC는 기술과 자본을 잇는 ‘생태계적 육성’에 주력하겠다"며 "유망 기업들이 산업의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앵커로 성장하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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