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테크노밸리 조성 ‘안성·용인·안양’, 새 아파트 공급 활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수도권 각 지역에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테크노밸리’ 조성이 이어지면서 이들 지역에 새 아파트 공급도 활발해지고 있다.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면 일자리가 확충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데다, 주거 수요 상승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신규 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인 곳은 ▲안성 ▲용인 ▲안양 ▲평택·진위 ▲파주 운정 ▲고양 일산 ▲김포 ▲광명·시흥 ▲양주 등이다. 이들 지역 인근과 예정지에는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새 아파트 공급이 줄줄이 예정됐다.
먼저 안성테크노밸리가 조성되는 안성에는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84㎡ 총 705가구 규모로,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이틀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안성에는 SM그룹 3개사(우방산업, 태길종합건설, 동아건설산업)가 ‘안성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48㎡ 총 948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하고 도보권에 문기초등학교가 자리한다.
경기 용인시에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85㎡ 총 3,731가구 규모다.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등이 가깝다.
이밖에도 시화MTV가 자리한 경기 시흥에는 ㈜한라가 이달 ‘신천역 한라비발디(1297가구)’를 선보이며,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컨소시엄도 내년 1월 경기 안양 안양박달테크노밸리 인근에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23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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