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글로벌 첫행보…"현대重 '퓨처빌더' 도약"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이 'CES 2022'에서 글로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선박회사를 넘어 미래 개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가 3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글로벌 시장 데뷔 무대로 CES를 택했습니다.
세계 최대 조선사인 현대중공업그룹이 CES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 사장은 미래비전으로 ‘퓨처 빌더(Future Builder)’를 제시했습니다.
자율운항을 비롯해 미래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정 사장이 이번 전시회에서 그룹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선 겁니다.
[싱크]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
“더 지속가능하고 더 똑똑하며 더 포용적인, 그래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 사장은 미래 조선·해양과 에너지, 기계 등 3대 핵심사업을 이끌어 나갈 혁신기술로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 ▲액화수소 운반 및 추진시스템 기술 ▲지능형 로보틱스 및 솔루션 기술 등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올 1분기까지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으로 대형 선박의 대양 횡단 항해를 마친다는 계획.
또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로 해상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해상물류와 해양자원 개발의 모습도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100MW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를 구축하고, 세계 최초의 2만입방미터(㎥)급 수소운반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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