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학익 SK뷰’ 100% 계약 완료”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한국토지신탁은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행을 맡아 공급한 ‘학익 SK뷰’가 100% 계약을 마치며 분양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에 들어서는 학익 SK뷰는 지난해 11월 16일 1순위 청약 결과 총 622세대(특별공급 593세대 제외) 모집에 9,590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15.4대 1로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특히 84㎡A 타입은 27세대 모집에 2,753건이 접수돼 10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6일부터 정당 계약을 진행했으며, 해를 넘기기 전 완판을 달성했다.
한국토지신탁의 노련한 사업 운영 방식이 이번 분양 완판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7년 학익1구역의 사업 대행자를 맡으면서 2008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정체됐던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고 조합원 간의 원만한 협의와 투명한 진행 방식으로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학익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2008년 조합설립, 삼성물산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까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시장 악화로 시공사의 대여금 지급이 멈추면서 사업중단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이후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후 분양성을 고려한 중소형 평수, 엘리베이터 구조 확대 및 지하주차장 택배 차량진입 가능 설계변경 등을 진행했으며, 초기 사업비 대여를 통해 사업의 신속한 진행 및 조합의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4년만에 관리처분계획변경, 이주 완료, 착공 및 분양을 성공리에 완료할 수 있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장기간 정체됐던 학익1구역 정비사업을 맡아 빠른 사업 추진은 물론 원활한 소통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그 결과 학익 SK뷰 분양 완판에 성공하며 사업을 성료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경험들을 발판 삼아 한국토지신탁은 현재 시행·대행을 맡고 있는 사업들도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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