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기술표준화 속도…"시장 선점 나선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현대중공업그룹이 ‘바다 위 테슬라’로 불리는 자율운항 선박 시장 선점에 나서기 위해 속도를 냅니다. 자율운항 선박의 기술 표준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건데요.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미국선급협회(ABS)와 자율운항 선박 기술표준 개발에 뛰어듭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아비커스는 어제(9일) 미국선급협회와 선박 자율운항기술 단계별 기본인증 및 실증테스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CES 2022’에서 이뤄진 이번 체결식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과 ABS 최고운영책임자 존 맥도날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자율운항과 자율접안, 완전 자율운항 등 자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ABS의 ‘자율운항 규정’에 맞춰 단계별 실증에 돌입합니다.
이를 통해 아비커스는 자체 자율운항기술에 대해 단계별 인증을 획득하고, ABS는 단계별 실증 절차 규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재 자율운항 기술에 대한 국제적 표준이 없는 상황. 이에 실증 데이터를 토대로 우리 기술을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현대중공업 관계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자율운항 기술을 단계적 인증을 받고 실증 테스트를 통해서 국제해사기구가 주도하고 있는 표준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자율운항기술에 집중하는 이유는 세계 조선시장이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크고 있기 때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어큐트마켓리포츠는 자율운항선박 및 관련 기자재 시장이 연 12.6%씩 성장해 2028년 2,3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ABS와 협력하면서 자율운항기술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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