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설 연휴 전날 저녁 교통사고 가장 많아…시간대별 오후 6시~8시
연휴 전날 교통사고, 일평균 734건 평소(연간 일평균 599건)보다 23%↑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26일, 최근 5년간(2016~2020년)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 연휴 시작 전날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는 28일,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734건으로 평소(연간 일평균 599건)보다 23% 높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연휴 전날 저녁 시간대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적었으나, 가족 단위 이동 증가로 사고 건당 인명피해는 많았다.
연휴동안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약 400건으로 평소(599건/일)보다는 줄었으나, 100건당 사상자수는 182.3명으로 평소(150.3명)보다 21% 증가 했다.
설날 점심시간(12시~14시)은 사고 한 건당 사상자수가 2.7명으로 가장 높아 사고 대비 인명피해가 많았다.
고속도로사고 비율은 평소(1.9%) 대비 1.4배(설연휴 2.7%) 증가해 장거리 운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타지역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어운전이 요구된다.
음주운전사고 비율은 평소(8.4%) 대비 1.5배(설연휴 12.2%) 높아 연휴 기간 음주사고에 대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영우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5일의 긴 연휴가 계획된 만큼 고향 방문 외에 여행‧레저 목적의 이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뿐 아니라 도로에서도 차량 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안성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최종 선정
-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청년 지원 위한 든든한 받침대이자 마중물"
- 수원시, 눈길 제설 작업 총력
- 고창신협,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
- 완도군, 해양바이오 연구소 기업과 '구매 상담회' 동행…판로 확대 기대
- 서부지방산림청, 규제완화로 위험수목 관리·산불예방 강화
- 국립민속국악원, 송년특별무대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20일 개최
-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1700포기 전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2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3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4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5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6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7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8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9“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10“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