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30% 안전띠 미착용
		경제·산업
		입력 2022-02-11 17:04:36
		수정 2022-02-11 17:04:36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사고 시 중상 가능성이 9배나 높아지는데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이 계속 줄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26명 중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30%)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은 2019년 91.4%, 2020년 89.1%, 지난해 86.9%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좌석별 평균 착용률은 운전석 86.7%, 조수석 94.2%, 뒷좌석 71.0%로 나타났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음에도 뒷좌석 탑승자들이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고가 났을 때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차량 내부 또는 동승자와 부딪혀 사망에 이르는 등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최대 9배 커진다. 좌석별 중상 가능성은 운전석 49.7%, 조수석 80.3%, 뒷좌석이 99.9%로 뒷좌석이 가장 높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매월 1회 고속도로 진입 차량의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벨트데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 안전띠 착용 이색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의료기관 391개 대상 온라인 세미나 성료
-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4 공급…AI 반도체 공장 짓는다
- AI 추천 앱 트래브픽, 성수·명동 팝업 이벤트 성황리 종료
- 홈플러스 인수의향서 접수 종료…인수의향서 제출 확인
-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홈플러스 인수의향서 제출"
- LG전자, 엔비디아와 함께 미래기술 혁신 주도
- 포스코그룹,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세상에 가치 더한다’
- 기아, 3분기 영업익 1조4622억원…전년比 49.2%↓
- 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인사 단행…동원시스템즈 패키징부문 윤성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
- 2KBI그룹, 라온 이어 상상인저축은행 품는다…1107억원에 지분 90% 인수
- 3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의료기관 391개 대상 온라인 세미나 성료
- 4매콤달콤 열정 폭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개막
- 5장수한우, 미래를 걷다…장수군 비전 워크숍 성료
- 6남원시·전북대 상생모델, 글로컬캠퍼스 현장에 언론인들 모였다
- 7임실군 귀농인 정기범 씨, 전북 귀농귀촌 공모전서 장려상 영예
- 8용인특례시, 호주·두바이서 495억 원 수출 상담 성과
- 9조용익 부천시장, ‘웰엔딩 문화’ 확산 나선다
- 10이민근 안산시장,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마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