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드론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 24일 벡스코서 개막

전국 입력 2022-02-23 21:58:39 수정 2022-02-23 21:58:39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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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개사 534부스, 1만7,000㎡규모…24~26일 진행
DaaS 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 공동관 운영
드론아트쇼·드론딜리버리 체험 등 이벤트도 준비돼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콘퍼런스인 '2022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2)'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2022 드론쇼 코리아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총 138개사 534부스, 1만7,600㎡의 규모 전시회와 스위스, 독일 등 5개국 44명이 연사와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올해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 라는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지난해 이어 수소, 해양, 공간정보, 인공지능(AI)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로 협력하는 기관·기업들이 참여한다.


드론실증도시관, 드론규제샌드박스관, KRAUV공동관, DaaS기반 글로벌오션시티 구축관 등의 공동관에서는 드론서비스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 일상과의 접점 사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한다. 1일차에는 정부정책, UAM·AAM(기조) 등이 준비돼 있다. 기조세션에는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카카오모빌리티, PLANA와 같은 신규 진입자들의 사업 방향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드론산업 도약에 필요한 법규, 안전, 신기술 등에 대해 전문가에게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2일차에는 2개의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트랙1에서는 ▲국방(육․해·공군, 해병대, 방사청 참가) ▲극한환경 속 드론(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세계 최소형 산업용 드론 Liberaware사 참가) ▲해양수산x드론(수상 및 수중에서의 진보된 드론 기술 활용)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세션(문화산업으로 확장해가는 드론)이 열린다. 


트랙2에서는 ▲드론의 지능화(국내 최고의 자율드론 전문가들 참가) ▲DNA+드론 플랫폼(Data, 5G, A.I.와 드론의 융합) ▲스위스 특별세션(드론 기술 강국 스위스의 정책과 기술 소개)이 진행된다.


드론이 일상 속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체험하는 드론 딜리버리(택배)체험, 드론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팝드론 배틀경기, 3 대 3 드론스카이볼대회, 참가업체 제품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청소년 대상의 군집드론코딩교육과 시연도 마련됐으며 드론시뮬레이터를 통한 드론 조종체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방역체계 하에 산업계의 마케팅과 최신기술 공유로 미래드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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