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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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30 00:55:12
수정 2025-09-30 00:55:12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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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현장 실사 결과 문제없어…의혹은 사실 아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찰 무혐의·품질검사 통과…폐아스콘은 처리, 토사는 사용 가능”

최근 일부 보도에서 사업 현장에 다량의 폐기물이 부적정하게 반입·매립됐고 발주처가 이를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시의회는 현장 확인과 되파기 작업, 주요 자재의 시험성적서 등을 검토한 결과 불법 매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최정필 환경복지위원장은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점검 결과 의혹이 해소됐다”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한화건설의 불법 매립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역시 “6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없음으로 판단됐고, 전남도의 현장 점검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폐아스콘은 폐기물로 분리 처리했고, 그 아래 토사는 토양오염 기준을 통과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그동안 제기됐던 불법 매립 의혹은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향후 유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사업의 자재 관리와 환경감시 시스템 강화 필요성은 여전히 제기된다.
한편, ‘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여수시 율촌면 준설토 투기장 일원 약 332만㎡ 부지에 총 6,53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산업·물류 복합단지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관하며 2027년 1단계 준공을 목표로 2030년까지 단계별 완공이 계획돼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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