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명절 맞아 ‘라이더 가족 초청이벤트’ 진행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식사
라이더-업주, ‘감사선물’ 교환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우아한청년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업주 매장에서 ‘라이더 가족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에도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모님, 자녀, 친구 등 라이더의 가족들이 함께해 입점업주 매장에서 식사를 나눴다.

한 라이더는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명절에도 쉬기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라이더와 업주가 서로에게 줄 감사선물도 준비했다. 라이더들은 식사를 제공해준 업주에게 손편지와 함께 선물을, 업주도 초청받은 가족을 위한 선물을 건넸다.

한 업주는 “평소 자주 마주치는 라이더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자리가 마련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를 위한 가족초청 오프라인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60여 명의 라이더들과 자녀들을 배민라이더스쿨에 초대해 놀이형 체육활동과 배달체험존, 포토존 등 추억을 만든 ‘키득키득 페스티벌’을 진행해 호평받기도 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추석에도 일상을 연결하는 라이더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배민프렌즈 파트너,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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