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저가 속출…"3월 FOMC 이후 증시 반전"
올해 증시서 '신저가' 속출…"종목 10개 중 4개"
미 연준 긴축 우려·우크라 사태 등 하방 압력
3월 FOMC 전 코스피 변동성…비중 확대 기회"
"우크라 사태 장기화 우려…증시 선반영"
"3월 美 FOMC 기점, 증시 분위기 반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앵커]
국내 주식 시장에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며, 혹독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3월 FOMC를 기점으로 증시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시장에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장 종목 10개 중 4개는 최저 주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준의 긴축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까지 더해지며 하방압력이 강해진 겁니다.
증권가에서는 3월 FOMC를 변곡점으로 악재들이 완화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이경민/대신증권 팀장
“FOMC 지나면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제지표가 좋으면 금리인상 부담, 경제지표가 안좋으면 경기 불안 이런 이슈들로 계속 하방압력을 높여왔다면, 통화정책적인 측면에서 그림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면…”
특히, FOMC 전까지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비중 확대 기회라는 조언입니다.
대신증권에서는 코스피 2,600선대 이하에선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증권가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력이 지속될 수 있지만, 이미 증시에 선반영됐고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유미/키움증권 연구원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대화 여지나 이런 부분들이 남아 있고 서방 국가가 직접적으로 전쟁 개입, 최악의 상황은 배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3월 FOMC를 변곡점으로해서 악재들이 완화되면서, 지수가 반등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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