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美 금리 인상 불확실성 축소…국내증시 1%대 강세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현지시간 2일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완화된 기조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오늘(3일)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미군을 파병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러시아를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증시는 모두 1%대 마감에 성공했다.
3일 전장 대비 0.97% 오른 2,729.86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이어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개인이 매도 전환했으나, 외국인이 매수 전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2,747.08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37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5억원 2,611억원 매수했다.
또한 시장에서 696개 종목이 상승했고 183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건설업(+3.69%), 의약품(+3.04%), 운수창고(+2.96%), 전기가스업(+2.95%), 비금속광물(+2.69%), 의료정밀(+2.61%) 등 변동성지수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67%), LG에너지솔루션(+0.81%), SK하이닉스(+2.80%), NAVER(+2.84), 삼성바이오로직스(+2.34%)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8% 오른 912.32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642억원), 기관(+126)이 매수하고, 외국인(-531)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7.47%), 엘앤에프(+0.74%), 펄어비스(+0.99%), 카카오게임즈(+0.13%)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25%), 위메이드(-0.55%)만이 내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새 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단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0% 상승한 782원에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내린 1,204.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빛과 감성의 가을밤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 8만 명 몰려
- 2경주시, '신라의 빛과 흥, 세계와 어우러지다'. . .제52회 신라문화제 개막
- 3국회,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 4영천시가족센터, ‘영천가족사랑축제’ 성황리 개최
- 5포항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 6대구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추진
- 7여수 촛불행동, ‘촛불 같은 사람들’ 8명에게 공로상 수여
- 8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여수 촛불문화제서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 9“국힘당 해체·사법부 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친 여수 촛불문화제 성황
- 10여순의 기억을 화폭에… 아트더힐 갤러리 ‘박금만 여순 10·19 사건 기록전’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