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러-우크라 간 전쟁 격화 우려…외국인·기관 매도세 ↑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국내 증시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65포인트(-1.22%) 하락한 2,713.43p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58억원, -5,859억원 매도했고, 개인이 9,892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361개 종목이 상승했고 488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금융업(-0.96) , 유통업(-0.87%), 운수장비(-0.75%), 화학(-1.42%), 의약품(-1.30%), 비금속광물(-0.48%) 등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철강금속(1.37%), 기계(0.69%), 의료정밀(0.77%), 통신업(2.10%) 정도만이 올랐다.
삼성전자(-1.92%), LG에너지솔루션(-1.95%), SK하이닉스(-3.49%), NAVER(-2.46%),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카카오(-1.97%), LG화학(-4.1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900.96p에 장을 마쳤다. 개인(3,922)이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2,282)과 기관(-1,608)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2.96%), 에코프로비엠(-1.45%), 엘앤에프(-1.45%), 펄어비스(-3.05%), 카카오게임즈(-3.97%), 위메이드(-5.89%), 셀트리온제약(-2.62%), HLB(-1.92%), 천보(-3.1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 마감했다.
전 세계 해운시장의 물류난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해운주인 대한해운(5.64%), 흥아해운(4.35%), 팬오션(1.57%)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항 선사들이 최근 러시아 운항을 중단하는 등 물류 차질로 해상 운임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6원 오른 1,214.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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