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캠코, 전국 혁신도시 1호 청년공유형 사택 짓는다

전국 입력 2022-03-07 23:32:28 수정 2022-03-07 23:32:28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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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연동에 100호실 규모 사택 짓기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공간도 조성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전국 혁신도시 최초로 청년공유형 사택을 짓는다.


부산시는 7일 캠코, 남구청과 함께 '캠코 청년공유형 사택 신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은 남구 대연동에 100호실 규모의 캠코 청년공유형 사택을 지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과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운영 지원(부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운영(남구) ▲부산지역 청년 주거 25호실 제공 및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공간 300㎡ 조성(캠코) 등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에는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는 어린이 중심의 도서관·첨단 디지털체험관·학습관·커뮤니티존 등이 포함된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시는 전국 최초 혁신도시의 모범적 지역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캠코 청년공유형 사택은 오는 2024년 10월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정부 신규정책 수행 등에 따라 부산 이전 인원 증가와 대폭 확대 채용된 신입 직원들의 안정적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사택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사택 건립에 따라, 시는 이전기관 신규채용 직원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캠코 청년공유형 사택 신축과 운영에 적극 협력해 이전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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