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증산 검토 소식에 유가 급락…나스닥 3.59%↑
증권·금융
입력 2022-03-10 06:40:52
수정 2022-03-10 06:40:52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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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주요 산유국의 원유 증산 검토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2.72포인트(2.00%) 오른 3만3,285.3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7.17포인트(2.57%) 상승한 4,277.88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459.99포인트(3.59%) 급등하며 1만3,255.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9일) 시장은 유가 움직임에 주목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 증산 검토 소식에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5달러(12.1%) 하락한 배럴당 108.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브렌트유 역시 13% 이상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뉴욕증시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락에 따라 완화되며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알파벳(4.97%), MS(4.59%), 메타(4.31%) 등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중 한 때 1.93%까지 급등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계속 대화를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역시 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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