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코스맥스, 견조한 실적 2022년에도 지속될 것”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코스맥스에 대해 견조한 실적이 2022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4분기 코스맥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4,21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상회,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도 40%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해법인은 다수의 신규 온라인 고객사 확보와 전략 카테고리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1,5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코스맥스의 호실적을 견인하고, 현재 상해법인의 약 80%가 온라인 고객사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히트상품인 가히 멀티밤의 판매 호실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점진적인 리오프닝에 따라 2022년 한국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한국 및 중국 법인의 양호한 실적은 2022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중국 정부는 화장품에 대한 규제 강화 시작됐지만, 리드타임이 짧은 코스맥스의 경쟁력은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해법인 매출 호조에 따른 컨센서스 상회와 중국 화장품 시장 반등과 함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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