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MED, 국내 유일 원전 특수 보온 시스템 누콘 기술 보유…↑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프로젠 MED가 원전 특수 보원 시스템에 대한 국내 유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후 1시 현재 에이프로젠 MED는 전 거래일 대비 6.01%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당성인은 일찌감치 복(復)원전'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탈원전 정책을 추진했던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5년 만에 180도 뒤집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현재 건설이 유보 중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의 조기 재개는 확실시 되고 있다. 윤석열 당선자가 핵심 공약으로 삼아 강한 이행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다 원전 건설의 최대 난제인 부지 선정 과정도 끝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4기의 원전이 가동중(8기는 정비중)이며 신고리 5·6호기와 신한울 1·2호기 4기가 건설 중이다. 유보 중인 신한울 3·4호기도 조기 완공해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면 곧 원전 6기가 새로이 가동하게 된다.

한편 에이프로젠 MED는 원전 특수 보온 시스템 누콘의 국내 유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와 국내 원전 4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누콘은 경수로형 원자력 발전소 격납건물의 내부보온 시스템으로서 USNRC (미국원자력위원회)의 사용승인을 받은 토탈 시스템으로 원자로가 장치되는 격납건물 내부의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 기기 및 배관 모든 부분이 방사능 누출 위험없이 안전한 상태로 가동되도록 보온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현재 24기중 19기가 운전 중에 있으며, 2023년까지 6기가 추가로 건설중에 있으며 추가 건설 및 계획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모두 경수로 원자력발전소로서 에이프로젠 MED의 제품 채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