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은 로봇이”…배민, 새 딜리S 렌탈 시작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식당에서 로봇이 서빙을 대신 하는 곳이 점차 늘고 있죠. 이같은 수요에 배달의민족이 신규 서빙로봇 딜리S의 렌탈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습니다. 김수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0.1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
지난 2월 배달의민족이 새롭게 내놓은 서빙 로봇 '딜리플레이트 S'의 얼굴입니다.
해당 스크린에는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 또는 음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늘(15일) SK쉴더스와 신규 서빙로봇 딜리S의 렌탈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습니다.
딜리S는 기존 서빙로봇에 비해 자율주행 성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됐고, 고성능 라이다(Lidar) 및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 회피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접객 기능도 높아졌습니다.
서빙 및 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전달하며,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과 냅킨도 제공합니다.
점주들은 매장 환경에 따라 슬림·와이드 2가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로봇에 설치된 3단 트레이 높이 또한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앞서 2019년부터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 배민은 전국 500여개 매장에 630대 정도의 로봇을 공급해왔습니다.
매장에 설치된 로봇은 하루 평균 6시간씩 월2,000여건의 서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점주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자 서빙로봇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싱크] 배달의민족 관계자
"다른 무인화 솔루션 뿐만 아니라 서빙로봇에 대한 수요도 계속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 노동 같은 경우에는 로봇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현재 30개 정도 매장에서 운영 중인 딜리S는 연내 최소 1,000대 이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외식문화에서 생소한 볼거리였던 서빙로봇은 인공지능의 세계화 흐름 속에 앞으로 상용화되기까지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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