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뚜벅뚜벅 걸어서 부산건축물 둘러보세요"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는 부산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도보형 건축투어로, 부산건축문화해설사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 건축 문화 자산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투어는 ▲해운대구 일대를 탐방하며 미래도시 부산을 반영한 현대 건축물을 살펴보는 센텀시티건축 ▲남구 대연동 일원을 둘러보며 외벽 곳곳에 역사의 상징 담은 근·현대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는 유엔·문화건축 ▲중구 내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근대건축, 총 세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투어 운영은 코스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