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여부, 다음 달 5일 교무회의서 결정

전국 입력 2022-03-23 14:20:43 수정 2022-03-23 14:20:43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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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전경. [사진=부산대]

[부산=유태경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가 다음 달 5일 열리는 교무회의에서 심의된다.


부산대는 오는 4월 5일 열리는 교무회의에서 조 씨의 학생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의 후속 조치와 관련한 처분 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교무회의는 대학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날 교무회의에는 부산대 총장과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무회의에서 이견이 없으면 조 씨의 입학 취소 여부 결론이 바로 나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대는 외부인사를 청문 주재자로 정했다. 청문 절차는 지난 8일 청문 주재자가 청문 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면서 끝났다.


부산대는 지난해 8월 입학 취소 예비행정 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후 조 씨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처분 결정을 통지하고, 조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한 청문회를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 열었다. 청문회는 조 씨 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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