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24일 실시
부산지역 110개 고등학교서 6만여 명 응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전 학년 등교 시험
1교시 종료 후 휴식 시간 20분→10분, 점심시간 50분→60분 조정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단위시험인 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은 관내 110개 고등학교에서 고1 학생 2만92명, 고2 학생 2만1,866명, 고3 학생 2만3,954명이 각각 응시한다.
지난해엔 밀집도 분산을 위해 학년별로 시험일이 달랐지만, 올해는 교육부의 정상등교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전 학년이 같은 날 등교해 시험을 본다.
시험 당일 점심시간 밀집도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학력평가에 한해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종료 후 휴식 시간을 20분에서 10분으로 축소, 점심시간을 기존 50분에서 60분으로 조정한다.
격리 중인 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에서 시험 당일 실시간으로 문제를 내려받아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재택 응시는 성적 처리가 이뤄지지 않는다.
고3 학생들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수능과 같은 체제로 치르지만, 과학탐구Ⅱ와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과목은 실시하지 않는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응시한다. 한국사는 필수이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응시할 수 있다.
이번 학력평가의 학생 개인별 성적은 다음 달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제공한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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