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정진백 부산 기장군수 예비후보 "정책은 다르게, 추진은 빠르게"

[부산=유태경기자] 정진백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경영지원실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산 기장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실장은 3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낳고 키워 준 고향 기장에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책임정치를 실천하고자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장은 부산 동쪽 끝 변방이 아닌 부울경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넓은 안목과 다양한 경험, 전문성을 겸비한 실력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동남권분원 유치 ▲메디시티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건설 및 정관신도시 버스환승체계 등을 공약했다.

이어 "'정책은 다르게, 추진은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실물경제·금융행정·정책전문가인 제가 오직 기장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뛰겠다"며 "기장이 품격 있고 살고 싶은, 내 꿈을 키워주는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전 실장은 부산연구원 파견연구원, 도시재정연구소 소장, 우리은행 경영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