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부산 유료도로 연속통행 요금 할인 전면 시행
전국
입력 2022-04-13 10:53:14
수정 2022-04-13 10:53:14
유태경 기자
0개
km당 3→4분으로 통과 조건 완화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오는 15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유료도로를 km당 4분 내 연속통행 시 두 번째 요금소부터는 차종과 횟수 관계없이 통행료 200원씩 할인해 주는 제도다.
할인 대상 유료도로는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와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등 7개다.
하이패스 차로 또는 일반차로에서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유료도로법의 중복 할인 금지 규정에 따라 다른 할인을 이미 받은 차량은 연속통행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부산항대교~천마산터널 구간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는 당초 정했던 요금소 간 km당 3분 이내 통과 조건이 출퇴근 시간 등 차량 정체 시간에는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해 통과 제한 시간을 km당 4분 이내로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요금소 간 통과 제한 시간은 km당 3분이었으나, 보다 많은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드리고자 통과 제한 시간을 km당 4분으로 확대했다"며 "이번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 시행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은 유류 가격 등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장성군,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 축제들 '풍성'
- 문재인 전 대통령, '마음의 안식처' 해남서 여름휴가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