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3,000억 규모 원전 경상정비 시장 진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우리기술은 신한울원자력발전소1호기 계측제어통합설비(MMIS : Man Machine Interface System)의 경상정비 용역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용역금액은 약 41억원 규모며, 기간은 2025년까지다.
우리기술은 이를 기반으로 신한울 1호기를 포함해 향후 추가 원전 시설까지 경상정비 용역 사업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상정비용역은 원자력 발전소 내 전기 및 기계시설 등에 대한 일상적 유지보수로, 설비 이상유무를 상시 점검하고 고장이나 정지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정비용역을 말한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그간 회사가 공급한 설비의 분해, 점검, 수리 등 계획정비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일상적 유지보수인 경상정비업무를 단독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신한울 1, 2원전의 설계수명기간인 향후 60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MMIS 경상정비 사업실적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어시스템 정비용역 뿐 아니라 3,000억원대 규모의 경상정비용역시장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기술은 원전 핵심기술의 하나인 MMIS설비를 전 세계에서 네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화해 신한울 1, 2호기 및 신고리 5, 6호기에 독점 공급한 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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