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안전체험관, 5월부터 안전교육 본격 운영

전국 입력 2022-05-03 20:40:03 수정 2022-05-03 20:40:03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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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부산학생안전체험관 내 대형 교통안전체험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 소속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이 이달부터 부산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개관한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예산 287억 원을 들여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1만6,970㎡에 지상 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지어졌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생존수영교육까지 할 수 있는 종합형 안전체험관이다.


체험관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4월 한 달간 유·초·중·고등학교 22개교 34학급 학생 652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운영 준비를 마쳤다. 


체험관은 지난달 초 안전교육 신청을 받아 유·초·중·고·특수학교 78개교 427학급 학생 9,24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학생은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에 따라 교통안전교육, 생활안전교육, 재난안전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체험관의 수용 능력 문제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내년에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방학 중에는 가족·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직무연수 등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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