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정관읍, 저소득층 학생에 온라인 학습 플랫폼 지원

[부산=유태경기자] 기장군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층 초·중등학생 16명에게 1년간 온라인 학습 플랫폼 '정관, 스마트 러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정관, 스마트 러닝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도적인 자기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것이다. 정관읍 빛·물·꿈 희망등대 나눔 사업비와 교육업체(메가스터디교육 중등부 엠베스트)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지원자 선정을 위해 관내 복지기관 등으로부터 저소득 초·중등학생을 추천받아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습 의욕이 높은 학생 16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 지원과 대학생 멘토링 사업 연계 학습 지원도 받는다.

최진호 위원장은 "기장군에서 아동·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우리 마을에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