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2022 한국실업최강전 단체전 7연패’쾌거
개인전 금1, 은1, 동1 종합 준우승 차지, 3인조 지명전 3위
5인조 단체전 대회 7연패 신기록 달성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3인조 지명전 3위, 5인조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7연패’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대회 첫날 열린 개인전에서 최근 헤비급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유경민 선수가 +73㎏급 결승에서 동래구청 황서영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보이며 17대1로 가볍게 제압하고 첫 번째 금메달을 팀에 선사했다. 이어 팀의 주장인 –46㎏급 김보미 선수도 결승에 올랐으나 성주군청 김수림에게 6대6 연장 골든포인트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팀의 막내인 –49㎏급 김지해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둘째날 단체전에서 김보미, 홍지양, 박보의, 신보영, 유경민, 이진주 선수로 구성된 수성구청팀은 준결승에서 충남도청 팀을 2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청주시청을 상대로 1세트에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남다른 팀워크와 전술을 바탕으로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우승을 차지해 5인조 ‘단체전 7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수성구청은 지난 2015년 여자팀을 창단한 이래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7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또한, 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한 조성호 감독은 수성구청 여자태권도팀을 7년 연속 단체전 최강자의 반열에 올려 놓으며 실업팀 최고의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대회 단체전 7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성적으로 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최고의 성적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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