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여름 휴가철 맞아 수상레저시설 특별기획수사 실시…8월 19일까지, 71곳 대상
수상레저시설 위험물 저장·취급행위 등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중점 수사
[수원=김재영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상레저시설의 소방안전 등에 대해 특별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수사는 가평군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운영 중인 선착장, 바지선 등 수상레저시설 71곳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북부소방재난본부·가평소방서 소속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 시설 내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박 등 레저시설 연료용 무허가위험물 저장 또는 취급 여부 △지정수량 미만의 위험물 저장 또는 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 비치 등 화기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함께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이용객들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북부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5월 가평군 설악면 수상레저 선착장에서 불이나 선착장 약 495㎡, 보트 2대 등이 소실되었고, 2018년 6월에는 부주의로 인해 가평읍 수상레저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jy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