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청년 대상 보호지역 아카데미 운영…글로벌 환경리더 양성
2010년 설악산(1차)을 시작 지난해까지 총 39회 운영, 1,085명 수료생 배출
[원주=강원순 기자]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계룡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보호지역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원)생 25명을 대상으로 제19차 '보호지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보호지역 아카데미는 국립공원공단이 생물다양성협약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CBD PoWPA)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청년들의 보호지역 인식증진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0년 설악산(1차)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9회 운영, 1,0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립공원공단 주최, (사)한국환경생태학회 주관으로 국립공원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 보호지역 대상 강의와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2022년 보호지역 아카데미 현장답사(동학사 ~ 남매탑).[사진=국립공원공단]
교육과정으로 ‘보호지역의 정책 동향과 과제’를 포함한 총 7강의 이론강의와 3가지 주제인 ▲보호지역과 아름다운 숲 ▲생물다양성과 자연해설 ▲탐방로 관리의 계룡산국립공원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 됐고 이어 주제에 대한 조별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도 있었다.
현병관 상생협력처장은 “청년들의 보호지역 인식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범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환경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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