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확보 총력전… “교통·국방·AI 대전환까지 새 성장축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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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4 11:15:23
수정 2025-12-04 11:15:23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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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충남 지역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충남의 미래 10년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총 78조 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이 3년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다”며 “민주당은 미래성장·민생안정·국가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총 12조 원 규모의 민생예산 증액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에는 기초생활보장 기준 현실화, 산업재해 예방, 아동수당 확대, 청년 미래적금·교통패스 지원, 노인 돌봄 및 일자리 확대 등 민생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포함됐다. 국민성장펀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도 확보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기반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충남 지역에는 교통·의료·교육·산업 인프라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천안에는 성거~목천 국도 건설 예산이 증액됐고, 풍세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과 공주대 공과대학 부지 매입비가 반영됐다.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사업과 아산경찰병원 건립 예산도 확보돼 생활환경과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공주·부여·청양에는 국립호국원 조성과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정산2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 비건레더 클러스터 구축 예산이 포함됐다. 당진에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석문산단 인입철도, 수소도시 조성 예산이 반영됐다.
논산·계룡·금산에는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와 로봇 실증시설, 도시재생 및 교통 인프라 예산이 편성됐다. 서산·태안에는 항공 국방 연구시설과 국립국악원 분원 설계비, 정의로운전환 특구 지원 예산이 포함됐다. 홍성·예산에는 내포캠퍼스 설립과 과학영재학교 추진 예산이 반영됐고, 보령과 서천에는 재해 대응 사업과 특화시장 재건축 예산이 배정됐다.
특히 민주당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예산 14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위원장은 “총사업비 1조 원 규모 충남 AI 대도약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1~2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예산 성과를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반드시 연결시키겠다”며 “충남의 미래 10년,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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