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 키워요”…KT, 스타트업 발굴 ‘속도’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KT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벤처 기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꾸준한 지원과 지분투자 등을 통해 동반성장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김수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LTE 통신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 정보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목걸이.
경기창조혁신센터에 입주해있는 디디케어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
[인터뷰] 김상현 디디케어스 대표
"현재 경기창조혁신센터 포트폴리오 회사로서 시제품 제작부터 해서 다양한 R&D, 혹은 마케팅 홍보 그런 지원 사업들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제품을 KT와 함께 반려견 초이스 요금제로 출시를 했고…"
경기혁신센터의 전담기업인 KT는 지난 2015년 센터 개소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초기 운영부터 유니콘 기업이 탄생한 현재까지 꾸준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양사의 보육 기업은 900곳 정도로, 4,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뤄냈습니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이 센터는 전국 혁신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혁신센터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AI 광고 솔루션 스타트업 '몰로코'로, KT가 초기 운영비를 지원한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KT는 2017년부터 공동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 '비즈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 전용 5G 밀리미터파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시연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성 KT SCM 전략실 상무
"기업들이 좋은 솔루션을 받아서 8대 신성장 사업에 탄탄하고 성장성 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그런 것들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에 계속해서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KT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제2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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