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힌남노’ 온다…산업계, 비상대비 태세

경제·산업 입력 2022-09-05 20:04:00 수정 2022-09-05 20:04:00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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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 세기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업계도 일제히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올해부턴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로 발생한 안전사고로 근로자가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에도 사업주가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산업계는 피해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분위깁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인 남해와 동해 인근에 공장이 있는 기업들도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내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각 사업부 재해 대응 총괄 담당과 실시간 연락체계를 유지 중입니다.


울산에 정유시설을 둔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원유선과 제품 운반선 등의 입항을 금지했습니다. GS칼텍스도 여수 등 남부지방에서 하역과 급유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유조선·급유선이 안전한 장소로 피항하도록 조처했습니다.

건설업계는 태풍의 강한 바람과 비 등으로 장비 전도와 자재 낙하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취약 요소 사전 점검 항목을 하달했습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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