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LS전선 투자에 역량 강화…실적 기대감 ‘쑥’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KT서브마린이 최근 LS전선의 지분인수로 해저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하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때문에 업계에선 KT서브마린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LS전선이 지난 11일 KT서브마린에 약 252억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히면서 양사의 사업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하면 해저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싱크] 이재광 SK증권 이사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제조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능력까지 접목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부각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글로벌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향후 경쟁력이 배가 될 것으로…”
KT서브마린은 지난 1995년 KT와 한진해운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해저 광케이블 전문 기업입니다. 해저케이블 설치와 유지·보수, 해양구조물 설치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겁니다.
업계에선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의 확대, 세계 인터넷 사용량 증가 등으로 해저케이블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감축법(IRA)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IRA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억제와 기후변화 대응을 내세우며, 친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4,370억달러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LS전선은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KT서브마린과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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