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 선호’…대구 ‘빌리브 헤리티지’, 대형평형 청약 마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신세계건설이 대구 수성구 수성동 일원에 선보인 ‘빌리브 헤리티지’가 현 대구 시장 상황 속에서도 159㎡ 이상의 대형 평형타입이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빌리브 헤리티지는 지난 8~9일 진행된 청약에서 가장 작은 151㎡ 타입을 제외한 159㎡ 이상의 대형 평형 타입 모두가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였다. 특히 223㎡ 타입의 경우 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하락세인 대구 부동산 시장 속에서 빌리브 헤리티지의 청약 결과는 괄목한 성과다. 특히, 투자자나 일반 수요가 접근하기 어려운 하이엔드 주거시설 수요 특성을 감안하면, 대구 내 대형평형 및 하이엔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이번 청약 결과로 증명됐다는 평가다.
수성구는 대구의 부촌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간 부자들을 위한 대형 평형의 주택 공급이 부족했다. 2007년 ‘범어동하이빌’ 입주 이후 모든 가구가 대형 면적으로 이뤄진 아파트 공급이 끊긴 상황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개 동 146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 가구 50평대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또 수입 명품가구와 마감재 적용은 물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와 대구 공동주택 최초로 주거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빌리브 헤리티지 분양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드러내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주거시설로 만들겠다”며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섬세한 서비스와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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