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 본예산 7조원 시대 개막
민생경제·촘촘복지 등 도민 생활안정 중점 투자

[제주=금용훈 기자] 민선 8기 제주도정이 '건전재정' 기조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7조 639억 원으로 편성, 본예산 7조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에 비해 6,717억 원(10.5%) 늘어난 규모로, 채무관리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도민 생활 안정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내용으로 편성했다.
증가된 예산은 현재 경제 여건과 내년 상황 등을 감안해 민생경제 활력 분야와 서민·사회적 취약계층 등 촘촘복지 지원, 청년세대 희망 사다리 지원, 미래산업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 이번 예산안에 고물가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산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 사업을 편성하고, 청년에는 일자리․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4분야로 총 873억 원을 편성하여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을 시범 도입하여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각종 사업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내·외 환경 변화를 감안, 도민들이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통해 새로운 행복제주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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