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지속가능한 공간 설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ESG가치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 추진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14001은 가장 권위 있는 환경경영 분야 국제 인증으로, 기업의 제품, 서비스가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조직·절차·계획 등 구체적인 환경경영 관리 체계를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국제표준에 부합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개월의 준비 끝에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와 스타필드 하남을 대상으로 ISO14001을 인증 받았다.
부서별 환경 관리 R&R 정립, 환경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 구축, 환경 관련 법규 준수 및 리스크 관리 방안 정비, 중장기 에너지 감축 방안 및 전략을 수립하고, 매뉴얼과 절차서 13종, 기록물 22종 등을 구성해 리더십부터 실제 운용 및 성과 평가와 개선 방안 도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에 구축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조직 내 친환경 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환경성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프라퍼티 본사 및 스타필드 하남뿐 아니라 고양과 안성, 코엑스몰, 스타필드 시티 전 점포를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 외에도 신세계프라퍼티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전반적인 사업 활동에서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먼저, ESG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ESG 추진팀’을 구성해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각 부서 10여개 팀 임직원이 참여해 ESG 현안 및 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ESG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사내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인 ‘에코랩’를 발족해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전 과정에서 에너지 절감과 자원 순환 등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심도 깊은 연구를 이어 오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탄소중립과 ESG경영 케이스 스터디 등 ESG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점포에서도 지열, 태양광, 태양열 등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환경경영에 대한 신세계프라퍼티의 실무적인 시스템을 국제적인 수준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엄격한 내부 관리로 내실 있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스타필드 고양과 안성 등 신규 사업장에 대해서도 ISO14001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이어나가 보여주기식 ESG가치경영이 아닌 내재화를 통한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업계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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