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12월 진주 달군다
‘메타버스’ 기술 활용 ‘사전 팬미팅’도 눈길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2022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12월 5일부터 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예술고등학교, 지역 내 소규모 문화공간 등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진주시, 경상남도, NH농협은행진주시지부, 한국남동발전 등이 후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나윤선, 최백호, 알리, 포맨스피아노 등 국내 재즈 가수들을 비롯해 Jazz Lag, Naked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아름다운 재즈의 향연을 알린다.
이들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재즈 메인 공연은 12월 8일, 9일 양일간 펼쳐진다. 장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간.
메인 공연에 앞서 12월 5일부터 7일에는 허원무 트리오 등 국내 아티스트 6팀의 공연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초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교육, 진주실크와 재즈의 협업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현실에서 아티스트들과 사전 팬미팅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눈길이 간다.
참여자들은 11월 24일과 28일 양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WILLD(모바일 앱)’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아티스트들을 만나고 재즈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국제제즈페스티벌의 무대가 진주로 정해진 것은 손목인, 이봉조 등 우리나라 재즈 1세대들이 진주 출신이라는 점이 큰 요소로 작용했다.
이순경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우리나라 재즈 1세대들의 정신을 잘 기리고, 12월의 진주를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로 물들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18년 중소·중견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으로 지역에 필요한 공공형 문화예술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에 해당 사업이 선정되면서 첫 시작을 알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 4년간 관객 2만여 명이 찾은 진주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 음악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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