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능요원 (주)세화정공 장희태 씨, “병역의무 마친 후 현장관리자 되고파”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임종배 청장)은 현장직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후 그 경험을 살려 현장관리자로서 계속해서 재직 중인 젊은이가 있다고 소개했다.
대구 북구 3공단에 위치한 ㈜세화정공에서 근무 중인 장희태(23세)씨가 그 주인공이다.
장희태 씨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일학습병행과정 참여를 통해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관리자로서의 전문성도 쌓고 있어 근무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장 씨의 경우가 선행사례가 되어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들도 복무만료 후 계속 근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타 병역지정업체의 산업기능요원이 전직을 신청하는 경우도 있어 인사담당자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주)세화정공은 소음기 머플러, 배기연료절감 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생산하는 업체이다. R&D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로 다수의 특허와 디자인 등록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이노비즈 인증 및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10년 이상 유지해오고 있으며 현재도 4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다.
권장대 대표이사는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대체복무를 하는 요원들에게는 경력단절 없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고,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확보로 안정적인 인력운용을 할 수 있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꼭 필요한 제도이다.”라며 산업인력을 지원하는 병무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임종배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중소기업은 경쟁력의 핵심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산업기능요원은 경력단절 없이 조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안세영 인도시네시아 오픈 우승' 염원
- “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안세영 인도시네시아 오픈 우승' 염원
- 2“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3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4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5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6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7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8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9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10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