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맛보는 신작 "…지스타, 체험 부스 '북적’

[앵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스타 2022’에 국내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했는데요.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주요 신작만 16개가 넘습니다. 지스타에선 쏟아지는 신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관람객들이 모니터 속 자신의 카트를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이곳은 지스타에 마련된 게임사 부스.
출시 예정인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지스타 2022’에는 작년보다 2배 가량 늘어난 2,947개의 전시 부스가 조성됐습니다. 출시 예정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겁니다.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 게임에 집중해왔던 이전과는 달리, 콘솔 게임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4년 만에 지스타를 찾은 넥슨은 ‘카트라이더’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PC, 콘솔, 모바일 등으로 선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신작들을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욱 /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본부장
“새롭게 출시한 4종의 게임들을 모두 시연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예년과 달리 PC와 모바일 뿐 아니라 콘스파이브와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까지 다양하게 시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출시 예정인 서바이벌 호러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게임으로 북미·유럽 콘솔시장을 본격 개척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임은지 / 크래프톤 마케팅 팀장
“다가오는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스튜디오 스트라이크 디스턴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특별히 플레이스테이션5 시연으로 준비했습니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나 혼자만 레벨업,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아스달 연대기 등 출시 예정 신작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 주요 국내 게임사들도 예정된 신작을 지스타에서 선보였습니다.
[스탠딩]
“게임사들이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지스타를 계기로 업계 침체된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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