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천년의 역사 신라’ 경주 문화재 탐방
2023년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 견학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1월 20일 고성군민 65명과 함께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을 위한 ‘천년의 역사 신라’ 경주 문화재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 행사는 문화재 보존과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 사이의 불만과 갈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활동하는 ‘고고가야주민수호단’과 군민 총 65명은 세계유산인 경주역사지구의 주요 유적(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동궁과 월지, 월정교)과 국립경주박물관을 탐방하며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진행되는 보존 및 정비, 활용의 가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재 탐방 행사 사업은 올해까지 진행됐던 ‘주민공감정책사업’의 뒤를 잇는 정책으로, 문화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만과 갈등을 해소하고 문화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앞서 2018년부터 시행됐던 ‘주민공감정책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됐으나, 올해로 사업이 폐지됐다.
이에 군은 문화재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전달하고자 추경예산에 사업비 5백만 원을 확보해 직접 문화재 탐방 사업을 시작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고성군민의 지지가 꼭 필요하다”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꽃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문화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군은 송학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 3개 광역도, 7개 지자체와 힘을 합쳐 대부분의 등재 절차를 완료했으며 마지막 단계인 세계유산등재위원회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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