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매출 3.6조 목표”

[앵커]
오늘(4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의 분할을 공식화하고 ‘종합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선언했는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코오롱이 기존 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강화합니다.
오늘 코오롱그룹은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을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식을 열고 종합 모빌리티 사업으로의 확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아우디·볼보 등 수입차 유통판매 경험을 활용해 기존 사업구조를 재편, 확대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를 위해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 겸비 ▲사업 카테고리 확장 ▲신사업 진출이라는 5대 목표를 세웠습니다.
친환경 이동수단을 신차 유통 사업에 포함시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 중고차 관련 통합 조직을 신설하는 등 중고차 사업에도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또,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멀티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 가치 또한 제고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설 법인은 오는 2025년까지 ‘매출 3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정량적 목표를 제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싱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
“신설 법인은 지난해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이라는 추정 실적을 거뒀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9.2%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만큼 향후 성장성이 기대됩니다.”
이규호·전철원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대표 사장은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해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는 31일 인적분할에 따른 재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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